태그 : 운명

역시 마모루는 야심가...?

"미소녀전사 세라문 SuperS" 제148화에서 피쉬 아이는 정말로 위험한 길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바로 감히 프린세스님의 애인인 치바 마모루를 마음에 두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역시나 마모루는 일편단심(?) 피쉬 아이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지 않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피쉬 아이는 마모루에게 이렇게 말합니다(8분 20초경):
"가르쳐줘. 그 우사기라는 아이 어디가 그렇게 좋은거야?"


마모루가 대답하기를:
"꿈을 가득 가지고 있는 점이야."


우사기의 순수함을 사랑한다던가 뭐 그런 식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일반적이고 저 역시 그래왔습니다만, 지금 다시 보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역시 마모루는 야심가라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바로 그 '꿈'이란 '세계 정복'(!)이 아닐는지 말입니다?
물론 다소 억측과 비약 및 왜곡 등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이 블로그의 대부분 포스팅이 그러하므로 굳이 이 포스팅에서만 그 점을 문제삼을 필요는 없을 것이고 말입니다. 흠흠.

1. 우사기의 산만하기 이를 데 없을(!) 꿈의 내용 중에는, 역시나 달의 일족의 훌륭한 프린세스가 된다는 것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프린세스의 끝은 퀸이지요. 그리고 그 퀸의 운명이란 세라문 R에 나온 바와 같이 지구정복(!)입니다. 그렇다면 일종의 미필적 고의라고 해야할지 말입니다. 우사기는 세계 정복의 꿈을 꾸고 있는 셈이라고 보아도 무방(?)하지 않겠습니까?

2. 아니면, 우사기는 바보니까 세계정복의 꿈 따위 꾸고 있지 않지만, 야심가(!)인 마모루의 눈에는 우사기가 세계 유일 황제의 꿈을 꾸고 있는 것으로 보인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상식적(?)으로, 자신이 왕 기타 통치자가 될 운명에 처해 있는 것이 확실한 경우, 적당히 성실한 사람의 경우라면 나름대로 "나는 훌륭한 지도자가 될 거야!"하는 꿈을 품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우사기는 그 운명을 확인한 사람이지요. 그러므로, 상식인(?)인 마모루로서는 "우사기 역시 훌륭한 지구의 퀸이 되려고 생각하고 있을 거야."하고 짐작해버린 것입니다.

여하튼간에, '우사기의 꿈=세계정복'이라고 짐작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마모루가 든 우사기 제일의 장점은 '꿈이 가득하다는 점'입니다. 그것은 그 꿈 역시 마모루가 사랑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고 말입니다. 따라서... 마모루 역시 세계정복의 꿈을 꾸고 있는 야심가로구나...하고 짐작하는 것 역시 가능할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이런 저런 일탈(!)을 하기도 하는 마모루이지만, 결국은 우사기를 떠나지 못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모루 자신의 꿈(!)인 세계정복을 달성할 지름길이 우사기에게 있으니까 말입니다. 음음. 평범한(?) 대학생으로 보이는 치바 마모루. 그러나 그는 세계정복의 꿈을 가지고, 사랑조차 그 꿈에 바친(?) 무서운 인물이었던 것입니다.

by 구바바 | 2009/02/22 23:45 | 프린세스&내전사 일당 | 트랙백 | 덧글(2)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