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31일
아찔~☆ 애니송 페스티벌...
뭐랄까, 제대로 된 후기는 여러 다른 분들께서 적어주실테니 저는 극히 개인적인 이야기 위주로 하려고 합니다.
1. 일단 '위기'부터...
2. 셰릴 여왕님

(안타깝게도 이미지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새로 개통된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해 유유히(?) 여의도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노량진 역에서 지하철이 출발하는 순간,
"앗차! 입장권을 안가져왔구나!! X_X"
...가 되어버려서 말입니다. @_@
관람 시작시간이 촉박하다던가 하는 문제로 해서, 택시를 이용하게 되는 바람에 택시비를 날려먹었습니다. OTL
(다음에 이어지는 내용은 등장/출연 순서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제가 생각나는 순서대로...)
셰릴여왕님(?)을 친견(비록 10여미터쯤 거리를 두긴 했지만)하는 영예를 누릴 수 있었으니. 그러니까, May'n씨의 얼굴에 반사된 가시광선이 직접 제 눈으로 들어왔으니 영예로운 일이 아닐 수 없지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꽤나 파워풀해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전에 YouTube에서 본 바처럼 "메!이!응!"하고 외칠 생각도 조금 하고 있었습니다만, 실행의 착수에는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마크로스 시리즈와 관련된 인물로서 두 번째(예전의 후루야 토오루씨가 흑역사이긴 하지만 "마크로스 II"에 출연하신 바 있으니)로 직접 보는 인물이 되는군요.
3. 성우 이용신 님
정말 공을 많이 들인 훌륭한 무대였다고 해야할지. 사실은 어쩌다보니(...랄지 최근들어 성우 편식이 아주 심한 편이라), 이용신씨께서 출연하신 작품과는 인연이 없는 편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끓어오르는(?) 무대였습니다. 흠흠. 아마도 이 분 무대에서 처음으로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나기 시작했던 것 같군요. 일어날 생각이 없어서였다기보다는 눈치(?)를 보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이 분 덕분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뭐랄까, 예전에 YouTube에서 본 May'n의 무대와 비슷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4. 성우 이와오 준코 님
그러고보니 이 분도 "마크로스 7"에 샐리 세인트포드 역(군인이닷!)으로 출연한 바가 계시니, 오늘은 마크로스 관련 인물로부터 반사된 가시광선을 많이 접촉했군요.
한국어로 말하는 토모요도 나름대로 흐뭇했고... 인데, "Key the Metal Idol"의 "키"를 이 분이 연기했다는 건 처음 알았군요(....)
5. S.I.D Sound 여러분들
애니메이션 / 게임 지향의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실 때 감동.
한편, 다른 분들의 경우에도 해당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서도, '한국어'로 불려지는 애니메이션 관련 음악은 제 경우 TV이외에서 듣는 일이 거의 없다보니(극히 예외적인 경우로 "특수구조대 레스톨" OST를 사서 듣긴 했지만), 이 분들과 다른 우리나락 가수분들 무대에서 현저했던 느낌입니다만... 콘서트장에서 듣는 것은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6. 가수 타카하시 요코 님
제가 중/고교시절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처음 봤을때만 해도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지 말입니다(...)
7. 가수 방대식 님
미츠이시 코토노씨 출연이 있는 극장판을 보긴 했어도 TV로 포켓몬이나 디지몬을 본 세대는 아닙니다만. 어째 뭔가 다 알 수 있겠더군요. @_@
뭐,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조금 분위기가 덜 뜨거운 면이 없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서도, 나름대로 즐겁고 의미있는(셰릴여왕님!) 자리가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정기휴가를 맞춘 보람이 있었지 말입니다. T_T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 마무리포스팅 & 내일 애니송 페스티벌 입니다 !a by 코나
- 악!!! 한일 애니송 페스티벌 같이가실분!!! by 카군
- [링크] 노량진 수산시장 가는 법 by 수룡
# by | 2009/08/31 00:28 | 트랙백 | 덧글(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저도 갔었는데. 미리 알았으면 얼굴이라도 뵙는건데 아쉽네요.^^;
근데 시작전에 꽤나 바쁘셨던것 같아서 알고 갔어도 못뵈었을지도.^^;;;
저는 당일날 아니메로 티셔츠 입고 좀 튀게 돌아다녀서.. 혹 보셨을지도 모르지만요;;;
수수료를 10% 인가 내야된다는 거지같은 인터파크의 정책 때문에...
자리를 더 좋은자리로 갈아타긴 했는데 기존표를 취소하자니 같이 가는 친구표까지 하니까..
수수료 부담이 너무 쎄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지인들 위주로 좀 싸게 팔아버리는게 이익이겠다 싶어서
메신저에 팔고있었는데... FAQ를 뒤져보니
'동일 공연, 동일 날짜, 동일등급, 동일매수'의 티켓을 재예매 목적으로 취소하는 경우에는..
재 예매가 확인된 상태에 한해서 수수료없이 취소가능이라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ㄱ-
그래서 파는거 관두고 인터파크에 말해서 수수료없이 취소했다죠;;
첫날 예매를 D70번대 예매하고 우울 했는데 여기저기 갈아 타서..
결과적으론 B5에서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