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의 Rally!를 듣다가 든 생각(연상)

가요 Rally!를 듣다보니 음... 뭐랄까, 역시나(?) 만화/애니메이션 "건 스미스 캣츠"가 생각나더군요. 그러니까 주인공 라리 빈센트...의 '라리'를 로마자로는 'Rally'라고 쓰지 않았던가 싶어서 말입니다.

...해서, "나디아도 그렇고 인도 여자는 조심해야겠다. 음음." 하다보니 코믹스에 등장한 라리양의 어릴 적 에피소드가 생각나더군요.

[오래 전에 읽어서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라리가 10살 전후이던 당시, 그녀는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가 사나운 개의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착한 소녀 라리는 불쌍한 고양이를 구해주고자 고양이와 개가 얽혀있는 상태에서, PPK로 개를 향해 정의의 총탄(!)을 날립니다만, 불행하게도 고양이는 목숨을 잃고 개는 줄행랑을 치고 말았습니다.

...라는 에피소드. --;

착한 마음씨를 가진 소녀가 성장기에 겪었던 좌절의 에피소드 한 단락... 정도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정말?)

대체, 빈센트씨(아버지)는 총을 어떻게 보관하고 있었던건지 말입니다. OTL...
미성년인 딸이 개와 고양이가 싸운다는 이유(!)로, 총을 스윽- 꺼내 발포할 수 있었다고 하면, 집안에 총을 아무렇게나 두고 있었다는 말밖에 되지 않잖습니까. ...랄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니까, 라리 어머니가 질릴 만도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스포츠 목적이라면 청소년이 총을 만지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그리 꺼림칙하게 생각하지는 않는 편이지만.) 

사실은, 서구에서 종종 벌어지는 청소년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저 빈센트씨처럼 총기를 허술하게 보관하는 것에서 원인을 찾는 것도 많은 것 같고 말입니다.(...)

아니 뭐, 라리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 "블랙 라군"의 로아나프라 지역이었더라고 하면 별 상관은 없었을 테지만;;;

P.S. 미국이야 워낙 땅이 넓다보니(러시아인이 보면 코웃음치겠지만;;;) 격오지(!)에서 농사를 짓고 산다거나 하면 야생동물의 문제도 있고, 또 경찰이 당도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하는 이유로 허술하게(?) 총기를 관리하는 경향이 있는 듯하고 또 나름대로 타당해 보입니다. 다만, 빈센트 가족이 살던 곳은 또 그리 격오지인 것 같지도 않아서.(...)

by 구바바 | 2009/08/01 15:24 | 애니메이션·만화 등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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