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30일
브레인 파워드...
뭐랄까 마침 또 좋은 기회가 있어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브레인 파워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재미가 없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뭐랄까나... 작품의 주제는 뭔가 알 듯 하지만, 스토리 측면에서는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별로 관객에게 친절(?)한 작품이라고 하기는 어려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가지 느낀 바들을 간단히 적어보면:
1. 가족의 정이라던가, 도시문명에 오염되지 않은 인간의 생기(?)라던가가 중요하다... 뭐 그런 (애니메이션의 주제로서는 흔하다면 흔한(?)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인데, 저도 이제까지의 삶에 대해 이래저래 반성을 하게 되더군요.(...)
2. 이 작품의 메시지를 보기에 따라서는, 페미니스트들이 광분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얼핏 듭니다.(...)
3. 콩가루 가족들의 향연이었습니다. ...인데, 따지고보면 우리 주변은 물론 자신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뜨끔했습니다;;;
4. 이사미 이이코/퀸시 잇사의 경우는 목소리도 비슷하고 분위기도 조금 사악하게 맛이 간 느낌이라, "기동전사 V건담"의 카테지나(이이코나 카테지나 모두 연기한 성우가 같음)가 떠올랐습니다. 어쨌든 악역은 악역인데, 고생을 하다보니 무엇인가에 홀려서 그렇게 되었다...는 점에서 계속 동정이 가더군요. 잘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데 카테지나가 다시 보고 싶어졌습니다.(...)
5. 이사미 켄사쿠...는 무슨 생각으로 오르판에 올랐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리클레이머들이 대체로 뭔가 이 세상에 원한을 가진 자들인 듯하고, 부인인 미도리의 경우도 뭔가 꼬여있었던 눈치인데... 켄사쿠의 경우는 (오르판의 부상으로 인류가 멸망하게 되는 것에 대한) 뭔가 조금 주저하는 듯한 눈치도 있었던 것 같고 말입니다. 뭐, 가족적(?)으로는 문제가 있는 인물인 것은 맞지만요.
6. 박로미 누님이 연기하신 카난 기모스...의 경우는 주인공의 초반 갈등에서 나름대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것 같아서(그녀를 귀순(?)시키려는 유우의 노력이랄지...), 뒤로 가도 계속 중요하게 남을 것 같았는데... 퀸시 누님도 등장하고 어쨌든 유우x히메...가 되어버리다보니 비중이 많이 줄어들어버린 느낌이었습니다;;;
7. 음음. 이사미 패밀리 2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는 조나산은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
8. 게이브릿지 사령관은 성(인지 이름인지)이 게이 뭐뭐다 보니 어릴 적에 괴롭힘을 많이 당한 결과, 지금의 인류를 혁신해야 한다는원한생각을 가지게 되었던 것 아닌가 싶기도 하군요;;;
9. 사실은 히긴스와 이이코를 잘 구별하지 못하겠습니다. 다행히 헷갈릴 만한 장면은 별로 없었던 것 같지만요(...)
어쨌든, 토미노 감독께서는 종종, 애니메이션은 어릴 때나 보는 것이다...하는 식으로 말씀하시곤 하는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만들어내시는 물건들은 어째 별로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말입니다.(...)
재미가 없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뭐랄까나... 작품의 주제는 뭔가 알 듯 하지만, 스토리 측면에서는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별로 관객에게 친절(?)한 작품이라고 하기는 어려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가지 느낀 바들을 간단히 적어보면:
1. 가족의 정이라던가, 도시문명에 오염되지 않은 인간의 생기(?)라던가가 중요하다... 뭐 그런 (애니메이션의 주제로서는 흔하다면 흔한(?)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인데, 저도 이제까지의 삶에 대해 이래저래 반성을 하게 되더군요.(...)
2. 이 작품의 메시지를 보기에 따라서는, 페미니스트들이 광분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얼핏 듭니다.(...)
3. 콩가루 가족들의 향연이었습니다. ...인데, 따지고보면 우리 주변은 물론 자신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뜨끔했습니다;;;
4. 이사미 이이코/퀸시 잇사의 경우는 목소리도 비슷하고 분위기도 조금 사악하게 맛이 간 느낌이라, "기동전사 V건담"의 카테지나(이이코나 카테지나 모두 연기한 성우가 같음)가 떠올랐습니다. 어쨌든 악역은 악역인데, 고생을 하다보니 무엇인가에 홀려서 그렇게 되었다...는 점에서 계속 동정이 가더군요. 잘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데 카테지나가 다시 보고 싶어졌습니다.(...)
5. 이사미 켄사쿠...는 무슨 생각으로 오르판에 올랐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리클레이머들이 대체로 뭔가 이 세상에 원한을 가진 자들인 듯하고, 부인인 미도리의 경우도 뭔가 꼬여있었던 눈치인데... 켄사쿠의 경우는 (오르판의 부상으로 인류가 멸망하게 되는 것에 대한) 뭔가 조금 주저하는 듯한 눈치도 있었던 것 같고 말입니다. 뭐, 가족적(?)으로는 문제가 있는 인물인 것은 맞지만요.
6. 박로미 누님이 연기하신 카난 기모스...의 경우는 주인공의 초반 갈등에서 나름대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것 같아서(그녀를 귀순(?)시키려는 유우의 노력이랄지...), 뒤로 가도 계속 중요하게 남을 것 같았는데... 퀸시 누님도 등장하고 어쨌든 유우x히메...가 되어버리다보니 비중이 많이 줄어들어버린 느낌이었습니다;;;
7. 음음. 이사미 패밀리 2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는 조나산은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
8. 게이브릿지 사령관은 성(인지 이름인지)이 게이 뭐뭐다 보니 어릴 적에 괴롭힘을 많이 당한 결과, 지금의 인류를 혁신해야 한다는
9. 사실은 히긴스와 이이코를 잘 구별하지 못하겠습니다. 다행히 헷갈릴 만한 장면은 별로 없었던 것 같지만요(...)
어쨌든, 토미노 감독께서는 종종, 애니메이션은 어릴 때나 보는 것이다...하는 식으로 말씀하시곤 하는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만들어내시는 물건들은 어째 별로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말입니다.(...)
# by | 2008/05/30 01:41 | 애니메이션·만화 등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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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시간의 흐름에 의해 잊혀졌다기보다는 볼 당시에도 별로 나을 바 없었다는 느낌이 들기에 더욱 난감.
저런 분위기로도 잘 만들면 턴A나 킹게이나 같은 작품이 나옵니다만.. 길을 잘못 든 게 브레인 파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