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22일
그러고보니 인터넷에서 잘 보이는 틀린 맞춤법.
인터넷의 게시판 등 기타 인터넷상의 텍스트 데이터 속에서 종종 틀린 맞춤법들이 보여서 조금 가슴이 아프곤 하더군요...해서 나름대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ㅔ'와 'ㅐ'
뭐랄까나 예컨대 "샐러드"를 "셀러드"로 표기한다거나, "재판"을 "제판"으로 표기한다거나 하는 경우들입니다. 현대 국어에 들어와서 [ㅐ]와 [ㅔ]의 발음 차이가 없어졌기 때문에 자꾸 틀리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다면 맞춤법을 합리적(?)으로 바꾸면 되지 않겠는가, 예컨대 '읍니다'가 없어지고 '습니다'로 통일되었듯이 말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맞춤법은 발음만을 적는 것이 아니라어원을 밝힘으로서 읽는 이가 뜻을 쉽게 알 수 있게 하고 또 편리하게 변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알고 있으므로, 일단은 틀리지 않게 잘 사용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가 싶습니다.
않했습니다.
"않했습니다."가 아니라 "안했습니다."입니다. "않할래"가 아니라 "안할래"이고 또 "않돼"가 아니라 "안돼"입니다. 여기서의 '안'은 '아니'의 준말입니다. 제 경우엔, 종종 뭔가 맞춤법과 관련해서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 때는 줄임말을 한 번 원래(?)의 형태로 풀어봄으로서 이해하곤 합니다. 이 경우, '안'을 풀어보면 '아니'가 되는데, '아니'에는 'ㅎ'이 들어있지 않으나, '아니'가 줄어든 말이 '않'이 될 리가 없습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수년간 나타나기 시작한 현상같은데, 아무래도 영어 문장에서 부정의 의미를 나타내는 ''t'를 사용하는 것이 습관(?)화 되다보니 '안'에도 마치 't를 넣는 식으로 하는 것이 오히려 어색하지 않게 여기게 되어서가 아닌가 하고 멋대로 추측해봅니다.(이 경의 '안'은 동사를 수식하는 부사)
물론 "피곤하지 않다", "밥을 먹지 않았다"에서는 'ㅎ'이 들어가는 것이 맞습니다. 연세한국어사전에 의하면, "동사의 '-지' 꼴 뒤에 들어가는 다음에 쓰인다고 쉽게 설명해주고 있군요. 이 경우는 '않다'의 꼴이 되면서 그 안에 '하였다'는 말까지 잡혀있으니, '않-'에 'ㅎ'이 들어가도 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반대로 '안'이 들어가는 경우를 보면, 뒤에 'ㅎ'이 들어가는 낱말은 줄어들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거나 아예 애초부터 'ㅎ'이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컨대 "안먹을래")
역활
제가 중학시절 국어선생님께 여쭈어봤더니, '역활'이라는 낱말은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국어사전에 찾아봐도 없습니다. 역할이란 전체 일 중에서 특정 주체에게 할당되어 있는 만큼의 일(役割)을 말하는 것입니다. 활동(活動)에서의 '활'을 연상하셔서 '역활'이라고 쓰시면 잘못된 쓰임입니다.
제가 국어국문학 전공이 아닌데다 사실은 저도 많이 틀리기 때문에 뭐라 할 입장은 되지 않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마음에담아두고 있던 것이라 포스팅으로 남겨 봅니다. 혹시 제가 잘못 언급한 것이 있으면 수고스러우시겠으나 지적 부탁드립니다.
이 외에도 생각날 때마다 업데이트 해 볼 생각입니다...만 과연 그럴 날이 올지는??
'ㅔ'와 'ㅐ'
뭐랄까나 예컨대 "샐러드"를 "셀러드"로 표기한다거나, "재판"을 "제판"으로 표기한다거나 하는 경우들입니다. 현대 국어에 들어와서 [ㅐ]와 [ㅔ]의 발음 차이가 없어졌기 때문에 자꾸 틀리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다면 맞춤법을 합리적(?)으로 바꾸면 되지 않겠는가, 예컨대 '읍니다'가 없어지고 '습니다'로 통일되었듯이 말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맞춤법은 발음만을 적는 것이 아니라어원을 밝힘으로서 읽는 이가 뜻을 쉽게 알 수 있게 하고 또 편리하게 변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알고 있으므로, 일단은 틀리지 않게 잘 사용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가 싶습니다.
않했습니다.
"않했습니다."가 아니라 "안했습니다."입니다. "않할래"가 아니라 "안할래"이고 또 "않돼"가 아니라 "안돼"입니다. 여기서의 '안'은 '아니'의 준말입니다. 제 경우엔, 종종 뭔가 맞춤법과 관련해서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 때는 줄임말을 한 번 원래(?)의 형태로 풀어봄으로서 이해하곤 합니다. 이 경우, '안'을 풀어보면 '아니'가 되는데, '아니'에는 'ㅎ'이 들어있지 않으나, '아니'가 줄어든 말이 '않'이 될 리가 없습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수년간 나타나기 시작한 현상같은데, 아무래도 영어 문장에서 부정의 의미를 나타내는 ''t'를 사용하는 것이 습관(?)화 되다보니 '안'에도 마치 't를 넣는 식으로 하는 것이 오히려 어색하지 않게 여기게 되어서가 아닌가 하고 멋대로 추측해봅니다.(이 경의 '안'은 동사를 수식하는 부사)
물론 "피곤하지 않다", "밥을 먹지 않았다"에서는 'ㅎ'이 들어가는 것이 맞습니다. 연세한국어사전에 의하면, "동사의 '-지' 꼴 뒤에 들어가는 다음에 쓰인다고 쉽게 설명해주고 있군요. 이 경우는 '않다'의 꼴이 되면서 그 안에 '하였다'는 말까지 잡혀있으니, '않-'에 'ㅎ'이 들어가도 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반대로 '안'이 들어가는 경우를 보면, 뒤에 'ㅎ'이 들어가는 낱말은 줄어들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거나 아예 애초부터 'ㅎ'이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컨대 "안먹을래")
역활
제가 중학시절 국어선생님께 여쭈어봤더니, '역활'이라는 낱말은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국어사전에 찾아봐도 없습니다. 역할이란 전체 일 중에서 특정 주체에게 할당되어 있는 만큼의 일(役割)을 말하는 것입니다. 활동(活動)에서의 '활'을 연상하셔서 '역활'이라고 쓰시면 잘못된 쓰임입니다.
제가 국어국문학 전공이 아닌데다 사실은 저도 많이 틀리기 때문에 뭐라 할 입장은 되지 않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마음에담아두고 있던 것이라 포스팅으로 남겨 봅니다. 혹시 제가 잘못 언급한 것이 있으면 수고스러우시겠으나 지적 부탁드립니다.
이 외에도 생각날 때마다 업데이트 해 볼 생각입니다...만 과연 그럴 날이 올지는??
# by | 2008/04/22 22:39 | 일상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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