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신고...려나;;;

몇가지 이유때문에 지쳐서 블로깅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덧글에 대한 덧글조차 오늘 몰아서 달아드렸군요;;;;;

그러니까, 뭔가 한가지 일을 그만두게 되어서 제 후임분들께 인수인계를 시켜드리는 것 & 워드프로세서 3급 자격증 필기 & X-Wing 게임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제 일을 인계시켜준다는게... 제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이때까지 해온 여러가지들을 가르쳐드려야 하는 것이라 저 혼자 제 일만 할 때보다 오히려 피곤하네요. 그렇다고 짜증이 난다는 것은 아닌데, 집에 돌아오면 좀 더 피로감을 느낍니다.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은 굳이 3급부터 볼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는데, 속된 말로 쫄아서(...) 3급에 응시했습니다. 개인용 컴퓨터와 함께 살아온 것이 15년쯤 된 것 같지만, 최근 약 7년간은 캘리포니아에 계신 교주님의 가르침에 귀의하며 살아온 관계로 Windows XP 이후는 사용 경험이 거의 없거든요;;;;

아, 그런데 2000년생이 응시하러 와서 조금 경악했습니다. 하긴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이라는 것이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부터 어린이/청소년들이 흔히 따는 자격증이긴 했는데, 시험장에서 실제로 보니 놀랍더군요. 뭐, 한국인들의 마이크로소프트 노예화는 어린 시절부터 착실히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구요.

그리고 X-Wing은 초등학교 때 하다가 뭐가 뭔지 이해가 안가서 그만뒀습니다만... 지금 해보니 재미있네요(...)

어쨌든, 기분이 드는 대로 또다시 세라문 관련 포스팅을 들고 나타나고자 합니다. 실은 그 때문에 세라문 R 마지막 부분을 다시 보긴 했는데, 마땅한 포스팅 거리가 안나오더군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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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바바 | 2008/02/18 23:53 | 일상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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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라비안로즈 at 2008/02/19 01:06
다음엔 1급에 응시해 보시길.. ^^)//
나름 쉬워요~ ^^;;
Commented by Sepiroot at 2008/02/19 01:10
전 아마 1, 2급을 같이 봤던걸로 기억하는데 1급은 붙고 2급에 떨어졌던 처참한 기억이(...)
Commented by Lina at 2008/02/19 02:19
설마 90년대 초반의 그 오리지널 버전 X-Wing인가요? 처음으로 사운드 카드 달고 주제가(--;;)를 들었을 때의 감동이.. 죽음의 별을 뽀개기 위에 음지에서 활약했던 수많은 반란군들의 노고가 돋보였죠. (반면 영화버전에선 루크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Commented by 구바바 at 2008/02/19 18:21
라비안로즈님께... '나름'이라는 점이 두렵군요. 하긴 자격증 시험이니까 완전히 거저 줄 수는 없겠지만 말입니다;;;

Sepiroot님께... 저는 그런 의외성을 좋아합니다.

Lina님께... 486/옥소리카드...에서 플레이할 때 들리는 음성에 감동했었지요. 지금은 VMWare Mac OS용이 DOS 사운드를 지원하지 않는 것 같아서 소리 없이 플레이하지만요;;;
Commented by Asuka_불의넋 at 2008/02/19 19:21
1급은 필기가 좀 까다롭지만 실기는 쉽더군요.
공부 안 하고 갈수록 잘 본다는 도시전설도 있습니다;
Commented by 존다리안 at 2008/02/19 22:24
X-WING을 하신단 말입니까?! 오오..... 저도 그거 하다가 어찌어찌해서 그만뒀는데....
Commented by 구바바 at 2008/02/22 11:06
Asuka_불의넋님께... 그러다 뒷통수를 맞게되지 않을까 두렵군요;;;;;

존다리안님께... 머리가 좀 더 굵어지고 나서 하게 되니 뭔가 좀 더 알 것 같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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