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비우사의 저력

"미소녀전사 세라문 SuperS" DVD Vol. 7과 관련해서는 글이 아주 늦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세라문에서 심각한 부분은 부담스러워하거든요. 고통받는 미소녀들은 보기 싫다고 해야할지(...) 여하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라문 월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라는 측면에서 다 보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세라문 SS의 마지막 부분에서 제가 가장 인상적으로 느꼈던 장면이라 하면 바로 아래 보시는 것과 같은 장면입니다.

"미소녀전사 세라문 SuperS" 제165화에서...


"미소녀전사 세라문 SuperS" 제165화에서...


모든 지구(사실은 저 장면에는 쥬반가 근처밖에 나오지 않는 것 같기는 하지만)의 어린이들이 치비우사의 순수함 내지는 꿈에 공명(?)헤서 지구를 지켜내려는 모습입니다. 아직은 인류가 꿈을 잃지 않았다...던가 해서 상당히 감동적인 장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

다들 영락없이 세뇌당한 모습이지요.(...) orz

골든 크리스탈로 수많은 어린이들을 일거에 세뇌시켜버리는 능력... 그리고 그 수많은 민중(어린이)들의 능력을 하나로 집중시켜 자신의 적을 제거한다... 그야말로 지구를 지배하는 왕가의 일원스러운 능력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역시 치비우사 역시 개그로만 프린세스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던겁니다.

그리고 생각컨대, 작품의 시간 관계상 제대로 그려지지는 못했을 수 있으나 치비우사의 세뇌 메시지에 "세레니티 왕가의 지구 지배를 받아들여라"하는 세뇌 메시지도 숨겨져 있었을 가능성도 농후합니다. 바로 그것이 지구의 대혼란이 끝나고 1000여년 뒤, 토쿄를 시작으로 전 세계의 시민들이 네오 퀸 세레니티의 지배를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었던 하나의 요인이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도 해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저렇게 지구를 지키는 척 하면서 지구 정복의 포석을 깔아놓는 세레니티 모녀...

개그에만 현혹되어 그들의 진정한(?) 모습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새삼스레 느끼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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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바바 | 2008/01/08 18:58 | 프린세스&내전사 일당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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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존다리안 at 2008/01/08 20:48
실버 밀레니엄은 그야말로 디스토피아가 따로 없겠군요. -좌절....TT- 누가 저들을 막아야 할까요?
Commented by 제노 at 2008/01/09 13:03
전부 눈이 맛이갔군요
Commented by 구바바 at 2008/01/14 00:28
존다리안님께... 미래에서 온 치비우사가 그들의 세계정복을 증언해주고 있으니 이미 더 이상 막아봤자...입니다. OTL

제노님께... 눈이 맛이 가버렸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세뇌가 아니라 선동(!)에 넘어가 생생한 눈으로 저런 것을 해버린다면 그건 또 그것대로 두려운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Commented by 달의토끼 at 2008/02/25 13:50
그나저나 저 역을 맡은 사람이 그 미아카맡은 분인가요? *_*
목소리 짱 귀여워요.
특히 미아카 역이 최고였어요!
미아카 졸 귀엽고 졸 웃겨요.
Commented by 구바바 at 2008/02/26 22:37
달의토끼님께... 글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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