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께는 명령을 해봤자 소용이 없는 법

"그레이 아나토미"에서도 역시 달에서 지구를 정복하러 내려오신 프린세스께 명령을 내려봤자 헛수고라는 것이 증명되는 장면이 발견되어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그러니까, 일단은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1의 제6화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셰퍼드 선생(의사)이 그와 므흣(?)한 관계가 있는 그레이 선생(인턴. CV. 미츠이시 코토노)을 은근슬쩍(?) 도와주는 장면이 베일리 선생(레지던트)에게 발각되었고, 그 때문에 이러저러하다 그레이 선생은 자신의 직속상관인 베일리 선생에게 뭔가 변명을 하러 갔다가 아래와 같은 일을 당(?)하고 말지요.


(35초, 1.3 MB, H.264 동영상 재생에 관한 안내)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1 에피소드 6에서...

베일리 선생(CV. 타카노 우라라)의 갈굼(?)의 요지는, "네가 상관과 자꾸 놀아나다가 그 소문이 퍼지면 다른 인턴들이 너를 좋지 않게 볼 것이고, 그 불만을 자신들의 직속상관인 내게 터뜨릴테니 짜증난다." 뭐 그런 듯. 인턴들을 공정하게 관리해야 하는 레지던트로서는 당연한 걱정이겠죠.

'레드부대'("턴에이 건담")의 대장님으로부터 일갈을 당한 프린세스는 뭔가 탐탁스럽지 않은 느낌이긴 하지만, "알았습니다."하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 다음 에피소드인 제7화의 첫 장면에서....

(35초, 980 KB, H.264 동영상 재생에 관한 안내)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1 에피소드 7에서...

알긴 뭘 알아... orz

직속상관의 충고 따위는 가볍게 무시하시고 뜨거운 밤을 보내신 다음 스위트한 아침을 맞이하시는 프린세스이십니다. '물론 일 이외에도 잠 부족의 원인은 있다'랄지 말입니다(...)

더군다나 저 첫 장면 바로 전에 나오는 '지난 줄거리'에서 메레디스가 베일리 선생에게 충고를 듣는 첫번째 동영상의 장면이 등장했고, 저 침대가 나오기 바로 직전(='지난 줄거리'의 가장 마지막 부분)에는 베일리 선생이 셰퍼드 선생에게 "자꾸 그레이를 도와주면, 그녀를 앞으로 1개월간 수술실에 들여보내지 않겠다."는 경고를 하는 장면이 나오지요. orz

그러니까, 앞에서 이미 했던 말이지만, 요약해서 정리하자면 뭐 그런겁니다. 프린세스에게 일개 레지던트가 명령을 해봤자 소용이 없다는 것이지요. 게다가 이미 그 레지던트의 상사와 놀아나고 있으니 더이상 무서울 게 없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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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바바 | 2008/01/06 00:46 | 애니메이션·만화 등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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