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09일
로이드 백작님의 선물과 관련해서...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제 몇 화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열심히 과학 공부를 하고 있는 니나를 가상히 여긴 로이드 백작님이 그녀에게 '선물'을 준 일이 있습니다. 직접 그 장면이 나온 것은 아니고, 백작 스스로 '서비스를 해 줬지'하는 대사로 상황이 간접적으로 제시된 것이기에 개인적으로는 그 '서비스'의 내용으로서 다소 므흣한(?) 상상(=열심히 과학 공부를 하고 있는 니나에게 선배 과학자인 로이드 백작님이 키스를 해 주셨다...보다 좀 더 나간 내용일지도?)을 해보기도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우라늄 원석 내지는 그 비슷한 방사성 물질이라는 견해가 대세인 것 같군요.
그런데, '방사성 물질' 설을 일단 인정한다는 전제하에서 생각해보면... "방사성 물질이라는 것이 그 자리에서 그냥 덥썩 넘겨 줄 수 있는 그런 것인가?"하는 의문이 떠오른다는 말입니다. 건축물의 비파괴 검사용으로 사용되는 극소량의 방사성 물질도 뭔가 공공기관에 등록을 해야 한다거나, 그것이 도난당하면 뉴스거리가 된다거나 하는 우리 세계의 상식이야 차치하고서라도, 그 물건을 그 자리에서 그렇게 쉽게 곧바로 니나에게 넘겨주려면 이미 로이드가 니나를 만날 당시에 '선물'을 몸에 소지하고 있었어야 하겠지요. 니나에게 선물을 주겠다는 마음을 먹은 로이드 백작이 "나 잠깐 선물 좀 가지러 연구소에 다녀올께."하는 정황은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로이드가 애쉬포드 학원에서 니나를 만난 것은 우연으로 보입니다. 다른 정황으로 봐도 백작님은 방사능 물질의 연구와 관련한 일로 애쉬포드 학원을 방문하신 것은 아닌 것 같다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위의 단락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로이드가 '그 물질'을 소지한 채로 학교를 방문하였다고 한다면, 그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추정할 수 있는 것이지요. 즉, 로이드는 늘 방사성 물질을 몸에 지니고 다녔다...는 사실 말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로이드 백작은 폴란드 출신의 유명 과학자인 마리 퀴리와 같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문제는, 그런 습관이 건강에 별로 이롭지 않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뭐랄까 저로서는, 로이드 백작이 뭔가 비실비실하고 휘청휘청거리는 것 처럼 보이는 까닭.... 더불어 약간 맛(?)이 간 것 처럼 보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것은 원래도 좀 그런 체질일 것이라는 점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그가 평소에 지니고 있던 방사성 물질에서 발생한 방사능의 영향이 아닐까 하는 추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 작품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방사능으로 인한 로이드의 증상은 악화일로를 걷다가 어느날 코피를 엄청나게 쏟아내더니 백혈병(!) & 시한부인생 진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로이드는 혼신의 힘을 기울여 제6세대 내지는 7세대 나이트메어를 유작으로 남기고 사망. 스자크는 그 로이드의 유품을 타고 로이드의 뜻을 이어받아(?) 루루쨩과 대치한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것이죠(...)
한편으로는, 방사능의 무서움을 모르는 저런 상태에서(=방사능의 무서움을 안다고 하면, 어른 과학자가 방사성 물질을 늘 몸에 지니고 다니다가 과학 꿈나무에게 그것을 선물한다는 일이 있을 수 없겠죠;;;) 로이드 백작이 선사한 선물을 이용해 니나가 비록 영세한 시설(=학교 과학실이 아무리 호화로워봤자 본격적인 연구시설에 비하면야;;;)이지만 투혼 내지는 사이코 캐릭터 특유의 광기를 발휘해 핵무기에 사용 가능한 정도의 핵물질을 얻는 데 성공한다고 해도 역시나 그 과정에서 상당한 수준의 피폭을 당하리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니나는, 루루쨩을 쓰러뜨리기 위한 핵무기(등 유사 무기)를 거의 완성한 단계에서 코피를 대량으로 쏟는다던가 피부색이 묘하게 변한다던가 하며 유페미아 사망 소식을 접한 직후에 보여준 것 이상의 폐인모드로 진행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내가 얼마 못가겠구나"하는 직감속에서 니나는 프로토타입 원자폭탄의 기폭스위치를 직접 작동시켜 "유페미아님~!" 하며 함께 폭사하는 식으로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니까, '프로토타입'이다보니 원격으로 폭발시킬 수 있는 스위치는 미처 못만들었고 폭탄 본체에 직접 붙어있는 스위치를 작동시켜야 폭발한다...는 설정입니다. 사실, 고등학교 시절에 이미 원자폭탄 정도를 만들 천재성이면 무선 기폭장치나 하다못해 시한장치라도 만들고도 남겠습니다만, 그래도 니나의 유페미아님 사랑을 강조하며 그녀의 비극성을 보여주기 위한 극적인 장치로서 원격 기폭장치가 없다는 억지설정을;;;)
그건 그렇고. 로이드가 평상시부터 몸에 방사능 물질을 지니고 다녔다고 한다면, 스자크나 세실도 함께 방사능에 피폭되는 것을 피할 수 없었을테니 정말 안됐군요. 설마, 루루쨩 일당과의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스자크가 방사능에 쓰러져버린다는 괴이한 결말이 될 리는 없겠죠?(...)
또 한가지 생각해보면, 유페미아에겐 안 된 상상이지만, 만일 유페미아가 그 꼴(...)이 되지 않고 스자크와 결국 결혼에 골인해 아이를 낳았더니만, 로이드가 지니고 있던 방사성 물질의 방사능에 피폭되어 손상된 스자크의 염색체 때문에, 태어난 아이는 정상이 아니었고... 결국 '열등한 일레븐과 결혼해 아이를 낳았더니 재수없게도 기형아가 나와버렸다'는 식으로 왕족에게 비추어져, 유페미아는 유폐되고 아이와 스자크는 죽고, 일레븐에 대해서는 대규모의 탄압이 가해졌다...는 식으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여하튼간에 한 과학자의 별난 취미가 이래저래 민폐를 끼치게 되는 것이지요. 뭐, 신물질에 대한 흥미라던가는 이해가 가지만 여하튼 신중할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 뭐, 마크로스 시리즈의 '반응폭탄'(핵무기와 비슷하지만 방사능은 없다는... 뭐, 마크로스 제로에서는 또 이야기가 조금 바뀌는 것 같기는 하지만요;;;)처럼 코드기어스에서의 우라늄도 '이 세계의 방사능은 몸에 해롭지 않다'는 식의 설정이 있다면 할 말이 없긴 하겠지만요;;;
그런데, '방사성 물질' 설을 일단 인정한다는 전제하에서 생각해보면... "방사성 물질이라는 것이 그 자리에서 그냥 덥썩 넘겨 줄 수 있는 그런 것인가?"하는 의문이 떠오른다는 말입니다. 건축물의 비파괴 검사용으로 사용되는 극소량의 방사성 물질도 뭔가 공공기관에 등록을 해야 한다거나, 그것이 도난당하면 뉴스거리가 된다거나 하는 우리 세계의 상식이야 차치하고서라도, 그 물건을 그 자리에서 그렇게 쉽게 곧바로 니나에게 넘겨주려면 이미 로이드가 니나를 만날 당시에 '선물'을 몸에 소지하고 있었어야 하겠지요. 니나에게 선물을 주겠다는 마음을 먹은 로이드 백작이 "나 잠깐 선물 좀 가지러 연구소에 다녀올께."하는 정황은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로이드가 애쉬포드 학원에서 니나를 만난 것은 우연으로 보입니다. 다른 정황으로 봐도 백작님은 방사능 물질의 연구와 관련한 일로 애쉬포드 학원을 방문하신 것은 아닌 것 같다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위의 단락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로이드가 '그 물질'을 소지한 채로 학교를 방문하였다고 한다면, 그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추정할 수 있는 것이지요. 즉, 로이드는 늘 방사성 물질을 몸에 지니고 다녔다...는 사실 말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로이드 백작은 폴란드 출신의 유명 과학자인 마리 퀴리와 같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문제는, 그런 습관이 건강에 별로 이롭지 않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뭐랄까 저로서는, 로이드 백작이 뭔가 비실비실하고 휘청휘청거리는 것 처럼 보이는 까닭.... 더불어 약간 맛(?)이 간 것 처럼 보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것은 원래도 좀 그런 체질일 것이라는 점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그가 평소에 지니고 있던 방사성 물질에서 발생한 방사능의 영향이 아닐까 하는 추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 작품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방사능으로 인한 로이드의 증상은 악화일로를 걷다가 어느날 코피를 엄청나게 쏟아내더니 백혈병(!) & 시한부인생 진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로이드는 혼신의 힘을 기울여 제6세대 내지는 7세대 나이트메어를 유작으로 남기고 사망. 스자크는 그 로이드의 유품을 타고 로이드의 뜻을 이어받아(?) 루루쨩과 대치한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것이죠(...)
한편으로는, 방사능의 무서움을 모르는 저런 상태에서(=방사능의 무서움을 안다고 하면, 어른 과학자가 방사성 물질을 늘 몸에 지니고 다니다가 과학 꿈나무에게 그것을 선물한다는 일이 있을 수 없겠죠;;;) 로이드 백작이 선사한 선물을 이용해 니나가 비록 영세한 시설(=학교 과학실이 아무리 호화로워봤자 본격적인 연구시설에 비하면야;;;)이지만 투혼 내지는 사이코 캐릭터 특유의 광기를 발휘해 핵무기에 사용 가능한 정도의 핵물질을 얻는 데 성공한다고 해도 역시나 그 과정에서 상당한 수준의 피폭을 당하리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니나는, 루루쨩을 쓰러뜨리기 위한 핵무기(등 유사 무기)를 거의 완성한 단계에서 코피를 대량으로 쏟는다던가 피부색이 묘하게 변한다던가 하며 유페미아 사망 소식을 접한 직후에 보여준 것 이상의 폐인모드로 진행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내가 얼마 못가겠구나"하는 직감속에서 니나는 프로토타입 원자폭탄의 기폭스위치를 직접 작동시켜 "유페미아님~!" 하며 함께 폭사하는 식으로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니까, '프로토타입'이다보니 원격으로 폭발시킬 수 있는 스위치는 미처 못만들었고 폭탄 본체에 직접 붙어있는 스위치를 작동시켜야 폭발한다...는 설정입니다. 사실, 고등학교 시절에 이미 원자폭탄 정도를 만들 천재성이면 무선 기폭장치나 하다못해 시한장치라도 만들고도 남겠습니다만, 그래도 니나의 유페미아님 사랑을 강조하며 그녀의 비극성을 보여주기 위한 극적인 장치로서 원격 기폭장치가 없다는 억지설정을;;;)
그건 그렇고. 로이드가 평상시부터 몸에 방사능 물질을 지니고 다녔다고 한다면, 스자크나 세실도 함께 방사능에 피폭되는 것을 피할 수 없었을테니 정말 안됐군요. 설마, 루루쨩 일당과의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스자크가 방사능에 쓰러져버린다는 괴이한 결말이 될 리는 없겠죠?(...)
또 한가지 생각해보면, 유페미아에겐 안 된 상상이지만, 만일 유페미아가 그 꼴(...)이 되지 않고 스자크와 결국 결혼에 골인해 아이를 낳았더니만, 로이드가 지니고 있던 방사성 물질의 방사능에 피폭되어 손상된 스자크의 염색체 때문에, 태어난 아이는 정상이 아니었고... 결국 '열등한 일레븐과 결혼해 아이를 낳았더니 재수없게도 기형아가 나와버렸다'는 식으로 왕족에게 비추어져, 유페미아는 유폐되고 아이와 스자크는 죽고, 일레븐에 대해서는 대규모의 탄압이 가해졌다...는 식으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여하튼간에 한 과학자의 별난 취미가 이래저래 민폐를 끼치게 되는 것이지요. 뭐, 신물질에 대한 흥미라던가는 이해가 가지만 여하튼 신중할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 뭐, 마크로스 시리즈의 '반응폭탄'(핵무기와 비슷하지만 방사능은 없다는... 뭐, 마크로스 제로에서는 또 이야기가 조금 바뀌는 것 같기는 하지만요;;;)처럼 코드기어스에서의 우라늄도 '이 세계의 방사능은 몸에 해롭지 않다'는 식의 설정이 있다면 할 말이 없긴 하겠지만요;;;
# by | 2007/05/09 00:58 | 기어스의 바른 사용법 | 트랙백(1)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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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코드 기어스 관련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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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이론만 발달을 안하다니...-설마 이것도 일부러 의도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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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니아 최고의 실력자는 유전자이상으로 인한 불치병으로 단명하고
그 아이들은 모두 기형(...)'
브리타니아의 논리-약육강식적자생존-가 개박살나는군요. 크크큭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피해도 사람마다 다 다른 듯 하니(체르노빌...피폭 정면으로 받은 사람은 멀쩡했는데, 그 사람에게 접근했던 딴 사람이 되려 죽었;;;)...정체불명의 빙글빙글미소 로이드나 황제의 강한 피를 받은 황족들은 정작 멀쩡하게 환갑 넘겨서까지 짱짱하고, 주변의 평범한 브리타니아 인들만 피해를 입을지도 모르죠;^^;
물빛바람님&이름없는괴물님께... 그런 사상을 가진 브리타니아의 왕족인만큼 기형아는 더더욱 용납될 수 없는 것이므로, 로이드의 방사성 물질의 방사능에 피폭된 아이와 그 부모는 비극적인 결말을 피할 수 없을겁니다;;;
karin님께... 음, 설마 그 왕족들은 사실 방사능에 강한 특정 외계인의 피를 이어받아 초능력으로 나라를 세우고 지배하왔다고 한다면... 제 추론은 의미가 없어지는거죠.. 후후;;;
Lewanas님께... 그렇지만, 1인 2역 성우라는 것은... 오래 가기는 글렀다는 것을 보여주는(...)
서비스는 귀중한 누군가(슈나이젤)가 일본에 온다는 것을 알려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정이 인터넷에도 올라와 있다"라는 세실의 말에 "재밌는 애가 있어서 서비스해줘버렸다"
라고 로이드가 대답했지요 ;;
선물은 로이드가 몸에 지니고 다닌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험실에 있는 것을 준것이라 생각하구요.
미레이가 니나에게 미술관에가서 회랑을 빌린다고 전해달라고 말했던 장면이 있었죠.
그때 니나는 과학청에 들러도 되냐고 물었고 미레이는 "그 선물 때문에?"라고 질문했죠.
니나는 그렇다고 대답했구요. 그렇게해서 미술관에 다녀오면서 받은 것이 우라늄원석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