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5월 02일
달의 일족의 소화기관은...
달의 일족인 츠키노 우사기와 그녀의 딸 츠키노 우사기(치비우사)의 소화기관은 과연 평범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져 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일단은 외계인이 환생한 것이라 하잖습니까. 실제로 그녀(들)의 식사 장면을 보자면, 적어도 그 '용적'과 관련해서 비범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 비밀(?)에 관해 자백하는 장면을 본작 안에서 찾아낼 수 있습니다.
우사기 모녀가 어머니인 이쿠코 여사에게 그릇을 갖다주자, 어머니는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과 푸딩이 있지만, 너희들 배가 가득 찼지 않니?'라 합니다만, 우사기 모녀는 '디저트는 들어가는 곳이 따로 있어요'라고 하고 있는 것이지요. 다시 말해, 두 계통으로 분리된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단순한 농담일지도 모르죠. 그러나...
이번에는 밥과 디저트가 분리되어 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디저트도 종류에 따라 소화기관이 존재한다는 충격적인 진술을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난 153화에 이어 '복수의 소화기관이 존재한다'는 일관된 진술이지요. 무려 20여화가 지난 에피소드에서도 일관된 진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것이 단순한 비유적 농담이 아닌 진실에 가까울 수 있음을 말해준다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이를 통해 우사기의 무서운 식욕에 대한 의문을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수의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두 가지 경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사기의 소화기관 가설 1
우사기의 소화기관 가설 2
달의 일족의 소화기관이 보통의 인간과 동일한 구조 -하나의 소화계통- 에서 진화했다고 하면 생물적 자원의 한계 - 식도에서부터 항문까지는 여하튼 한 줄기이므로 - 로 인해, 가설 2와 같은 형태로 진화했으리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위장 안에 점차 세로로 벽이 생겨나는 식(!)의 진화가 있었다고 하면, 인간과 동일한 구조에 기반한 진화라 할지라도 우사기의 소화기관이 가설 1과 같은 형태를 띨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설 1'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한 줄기의 소화계통에 복수의 소화기관을 가지는 '가설 2'가 인간 사이즈의 몸통에 집어넣기에는 더욱 경제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가설 1'에 의하면 완벽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합니다. 들어오는 대로 받아먹을 수 있거든요. 우사기의 왕성한 식욕을 '가설 2'보다 더욱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복잡한 기관이 아닌 하나의 거대한 소화기관이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는 없을까요? 그러나 그것은 위에서 인용한 비디오 클립에서의 우사기의 대사 - 들어가는 곳이 따로 - 에 배치되는데다가, 세라문 R에서 우사기는 '한 번에 다 마시면 소원이 이루어지는 쥬스'를 세 병(병이 제법 컸지만)째 마시다가 레이의 얼굴에 뱉어낸 적이 있습니다. 즉, 한 종류로 대량 섭취는 어렵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음식물 전용의 복수의 소화기관이 있다고 하는 것이 세라문 애니메이션에서 우사기가 보여준 모습에 더욱 부합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어째서 그들이 저런 대식용의(!) 복잡한 신체구조를 가지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아무래도 그들이 '우주인'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우주'라 하면 그야말로 다양한 물질들이 존재하는 세계. 영양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물체의 종류도 지구에는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소화기관도 그에 따라 분화했으리라 추론해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한편 우주는 빈부의 차가 심하다고 해야할지... 물질이 풍부한 곳은 풍부하지만 빈곤한 곳은 또 빈곤한 측면이 있어서, 즉 먼 우주를 건너 달에 도착한 실버 밀레니엄의 조상들은 '먹을 수 있을 때 신속하게 먹어 둘 필요성'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이와 같은 소화기관을 획득하게 된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해봅니다. --;
이번에는 밥과 디저트가 분리되어 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디저트도 종류에 따라 소화기관이 존재한다는 충격적인 진술을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난 153화에 이어 '복수의 소화기관이 존재한다'는 일관된 진술이지요. 무려 20여화가 지난 에피소드에서도 일관된 진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것이 단순한 비유적 농담이 아닌 진실에 가까울 수 있음을 말해준다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이를 통해 우사기의 무서운 식욕에 대한 의문을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수의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두 가지 경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달의 일족의 소화기관이 보통의 인간과 동일한 구조 -하나의 소화계통- 에서 진화했다고 하면 생물적 자원의 한계 - 식도에서부터 항문까지는 여하튼 한 줄기이므로 - 로 인해, 가설 2와 같은 형태로 진화했으리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위장 안에 점차 세로로 벽이 생겨나는 식(!)의 진화가 있었다고 하면, 인간과 동일한 구조에 기반한 진화라 할지라도 우사기의 소화기관이 가설 1과 같은 형태를 띨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설 1'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한 줄기의 소화계통에 복수의 소화기관을 가지는 '가설 2'가 인간 사이즈의 몸통에 집어넣기에는 더욱 경제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가설 1'에 의하면 완벽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합니다. 들어오는 대로 받아먹을 수 있거든요. 우사기의 왕성한 식욕을 '가설 2'보다 더욱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복잡한 기관이 아닌 하나의 거대한 소화기관이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는 없을까요? 그러나 그것은 위에서 인용한 비디오 클립에서의 우사기의 대사 - 들어가는 곳이 따로 - 에 배치되는데다가, 세라문 R에서 우사기는 '한 번에 다 마시면 소원이 이루어지는 쥬스'를 세 병(병이 제법 컸지만)째 마시다가 레이의 얼굴에 뱉어낸 적이 있습니다. 즉, 한 종류로 대량 섭취는 어렵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음식물 전용의 복수의 소화기관이 있다고 하는 것이 세라문 애니메이션에서 우사기가 보여준 모습에 더욱 부합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어째서 그들이 저런 대식용의(!) 복잡한 신체구조를 가지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아무래도 그들이 '우주인'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우주'라 하면 그야말로 다양한 물질들이 존재하는 세계. 영양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물체의 종류도 지구에는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소화기관도 그에 따라 분화했으리라 추론해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한편 우주는 빈부의 차가 심하다고 해야할지... 물질이 풍부한 곳은 풍부하지만 빈곤한 곳은 또 빈곤한 측면이 있어서, 즉 먼 우주를 건너 달에 도착한 실버 밀레니엄의 조상들은 '먹을 수 있을 때 신속하게 먹어 둘 필요성'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이와 같은 소화기관을 획득하게 된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해봅니다. --;
이 글에 인용된 모든 미디어 클립의 소유권은 각 저작권자에 속합니다.
# by | 2006/05/02 17:44 | 프린세스&내전사 일당 | 트랙백 | 핑백(1) | 덧글(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숭고한 희생입니까. T_T 아무래도 아미는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뭐 스스로도 실천하고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참고글: 달의 일족의 소화기관은... P.S. 1. 물론 아미가 섬유소를 소화시킬 수 있는 특수체질이 아니고, 다만 문제의 영어사전에 사용된 잉크가 소화기 근육을 진정시키는 효과 ... more
조무래기님께... 뭐, 애초에 지구인은 아니었지요(...)
-섬뜩하기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