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기 살아난 까닭에 대한 스파이럴적 고찰...

고찰...이랄 것 까지는 없습니다만, 여하튼 "마이-오토메 히메"에서는 시녀로 등장한 아오이 세노. 그녀는 마시로를 위해 그야말로 '투신' 해버렸습니다. 바로 전 에피소드에서 에르스틴이 인수분해되어버린 충격에 이어 아오이의 죽음(?)은 제게 있어 2연속 콤보였습니다만, 그나마 다행히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아오이는 죽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어째서?

"스파이럴 ~추리의 띠~" 제15권에서

스파이럴 코믹스판에 의하면 '신'으로 태어난 자는 '신'이 죽이지 않으면 죽지 않는다더군요. 위의 이미지에 나타난 장면에서 나루미 키요타카라는 캐릭터는, 권총을 자기 머리에 대고 방아쇠를 당겼습니다만 역시나 죽지 않자 "역시 죽을 수 없군"이라고 읊조리고 있지요.

즉, 스파이럴적으로 아오이의 생존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사실은, 아오이 세노야말로 "마이-오토메 히메" 세계의 신이며 모든 것의 흑막이 아닌가 하는 엄청난 사실에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아오이는 절벽에서 투신하면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 미소는, '자신이 맡은 일을 다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이라던가 '마시로에 대한 믿음'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 웃음은 "훗, 이 어리석은 인간들"하는 비웃음이었을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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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바바 | 2006/04/25 21:16 | HiME 시리즈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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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ina at 2006/04/25 21:44
그런데 말입니다.. 애니, 드라마, 영화 등지에서 절벽에서 떨어진 캐릭터가 실제로 죽는 거 보신 기억 나십니까? (아주 없진 않지만..)

제 통계에 의하면 절벽에서 떨어진다는 행위는 생존률 88.48%의 (구라 즐~~) 행위로서 (특히나 주인공급 인물에게 있어서는) 그리 위험할 게 없는 스릴만점의 스포츠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저분들이 사는 행성은 중력가속도가 좀 모자라서(..)인지 고공낙하로 죽는 캐릭터는 전연 없지 않습니까.
Commented by 조무래기 at 2006/04/26 00:33
마시로의 가장 가까이 붙어있는 측근이니 OVA에서 그녀가 최종보스로서
빈트블룸을 뒤집놓으면 재미있겠군요...;;
Commented by 구바바 at 2006/04/28 18:19
Lina님께... 위기의 순간까지 스포츠라니, 역시나 절벽에서 떨어져도 죽지 않는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에 가질 수 있었던 여유?

조무래기님께... 엘스쨩 사망 이상의 반전이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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