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라이츠의 인기에 대한 의문...

세라문 애니메이션 작품 안에서는 혜성같이 나타난(?) 초인기 아이돌 그룹 쯤으로 소개되는 "Threelights"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과연 그 말대로 초인기 아이돌인지를 의심하게 하는 장면이 있더군요.

세라스타즈 제182화에서...

세라스타즈의 에피소드들 중에, 쓰리라이츠가 일일 경찰서장을 맡았던 화를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위의 이미지는 바로 그 에피소드의 한장면입니다만, 초인기 아이돌 그룹이 일일 경찰서장을 맡게 된 경찰서인데도 아주 한산합니다. 저 장면에서 보이는 사람은, '진짜 서장'과 세이야, 타이키, 야텐, 우사기, 우사기의 어머니, 치비치비 뿐이군요.

'초인기 아이돌 그룹'이 일일 경찰서장 행사를 가진다면, 팬클럽은 물론 동네 주민들까지 '얼굴 한 번 보자'는 생각으로 몰려와 경찰서가 인산인해를 이루는 것이 정상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들(쓰리라이츠 멤버들)이 가는 곳마다 그 멤버를 중심으로, 사람들로 구성된 원이 만들어지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저렇게 밖에 없다는 것은...

A) 기획사의 농간이다.
처음부터, '인기없는 아이돌 그룹 쓰리라이츠'라고 하면 팔릴 그룹도 팔릴 리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인기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일종의 홍보 전략이지요.

B) 오타쿠 취향의 그룹이라서...
뭐랄까, 오타쿠들만 아는 그룹이 바로 쓰리라이츠...랄까요. 아이돌 성우(...아는 사람만 알잖습니까;;;)하고 비슷한 그런 존재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이돌 가수라는 인간들이 영화랍시고 출연한 게 특촬물이었다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과연 그런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

C) 쓰리라이츠 자신들의 농간이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저들은 외계인입니다. 사악한(!) 외계인이라면 지구인을 홀리는 최면술 정도야 식은 죽 먹기 아닐까요. 다시말해, 콘서트 때에는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최면술을 이용, 사람들을 끌어들이지만 저런 행사 때에는 아무래도 이래저래 귀찮고 걸리적거린다는 이유로 최면술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이지요.

A, B, C 설의 어느 쪽을 택하든, 아니면 세가지 중 아무것도 택하지 않더라도 여하튼간에 저 장면에 의하면, 쓰리라이츠가 '인기 그룹'이라는 데에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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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바바 | 2006/04/22 18:47 | 스타라이츠 일당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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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epiroot at 2006/04/22 18:51
"저희 그룹은 이번 일일 서장때 팬들이 몰리면 은퇴하겠습니다."
라던가?!(...)
Commented by 屍君 at 2006/04/23 19:09
그렇잖아도 쟤들이 인기 그룹이라는 데에 상당한 의문을 품고 있었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던 거군요;;
Commented by 구바바 at 2006/04/24 08:18
Sepiroot님께... 비일반적인 상황이니만큼, 비일반적인 원인이 있을 만도 하군요;;;

屍君님께... 어디까지나 가설입니다만, 여하튼 저들의 인기는 뭔가 수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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