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08월 02일
미츠이시 코토노 캐릭터 - 크로레 (마크로스 7)
특정 성우 관련 블로그라면, 그 성우의 사생활을 밝힌다거나 그 성우의 연기에 대해 살펴본다거나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미츠이시 코토노씨의 사생활을 파헤치는 것은 저로서는 역부족이라, 두 살 짜리 아들이 있다던가 남편의 이름이 야마자키라던가 하는 정도를 밝힌 정도로도 개가였다고 생각하는지라 역시나 성우가 연기한 캐릭터들을 살펴보는 노선으로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그 첫 번째 순서는... 무엇으로 할까 상당히 고민했습니다만, 마크로스 7 미방영판 "최강녀의 함대"에 오빠부대 사령관으로 등장한 크로레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없군요;

사실 크로레의 직책은 "오빠부대장"이라기 보다는 함대 사령관이지만, 넥키 바사라의 대활약으로 함대 전체가 오빠부대화 해 버렸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아니 본의일지도 모르겠지만 크로레는 오빠부대장이 되어버렸습니다.
마크로스 7이 1995~1996년작이므로, 당시 미츠이시 코토노는 29세... 아직은 꽃다운 20대였던 시기이지만, 노처녀의 압박에 나름대로 시달리지 않았을까...합니다. 에비츄의 작품 해설에서, 일본에서는 여성이 25세를 넘어서도 결혼을 하지 않으면, "재고품"이라던가... 했던 것 같고, 최근의 CNN 뉴스에서는 30세를 넘은 노처녀에 대해서 꼬리 내린 개라는 표현까지 사용한 바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당연히 미츠이시 코토노는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출연작품수도 어마어마하게 줄어들고... --;;;)
그렇다면, 여성 젠트라디(멜트란디라고도 하지만, 마크로스 TV판에 그런 용어는 나오지 않았기에...)이며, 맥스와 미리아의 키스를 목격하는 순간의 노쳐녀 히스테리적 컬쳐 쇼크는 미츠이시 코토노 본인의 것이기도 했다고도 멋대로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
회춘한 중년의 키스, 고전적인 수법의 반복 - 그러나, 이러한 반복은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가에 대한 반증?
먼저 결혼한 친구가 남편하고 자기 앞에서 의기양양하게 키스하다니! 별거중인주제에!
다시 말해서, "최강녀의 함대"에서의 미츠이시 코토노의 연기는 그녀 진실의 연기, 영혼의 외침이었다!!! 는 것입니다. T_T
(개인의 경험을 연기에 표출시키는 것은 method 연기라고 하는 것으로서 말론 브란도가 이 연기의 대가로서 유명.)

그러나 트랭퀼 참모의 기지(!)로 크로레는 숨을 돌리게 된다.

아직 시집을 가지 못한 옛 동료 앞에서 허세를 부리던 별거부부의 최후.
별거 부부의 허세 앞에 크로레는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는 듯 했지만, 부하인 트랭퀼 참모의 기지로 크로레는 이성을 되찾고 본업에 정진하게 됩니다. 본업이라는거야 뭐, 눈에 보이는 것을 때려부수는 것이지만... --;
이러한 크로레의 모습에서 저는 노처녀라는 사회적 굴레(!)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본업(성우)에 정진해나가는 미츠이시 코토노 그녀 자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회의 압력에 굴복해 원치 않는 일을 하기보다는 당당히 맞서나가며, 자신의 꿈을 실현해나가기 위해, 자신의 본업에서 일가를 이루기 위해 정진한다는 것, 정말로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T_T
(뭔가 이상해...;;; )
미츠이시 코토노의 연기를 크게 누님과 미소녀의 부류로 나누어 본다면, 크로레는 누님쪽입니다만... 미츠이시 코토노의 누님 연기의 특징인 시원시원한 목소리...라기보다는, 조금 날카로운 쪽입니다. 아무래도 일단은 악역이다보니 그런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사령관이다보니까 "위엄"도 약간 서린 분위기이고, "에이스"이다보니까 오만함 내지는 교만함이 섞여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미리아 파리나의 동료였다면 지구 나이로 최소한 40대 중반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그렇게 늙은 목소리는 아니고 20대 후반의 노처녀 다운 목소리입니다. 뭐, 맥스나 미리아나 회춘한 것을 보면 나이를 거꾸로 먹는 이 세계에서는 특별히 문제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사실은, 미츠이시 코토노가 50대 이후의 음성을 연기한 일 자체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
크로레...는, 결국은 바사라 앞에 개그풍으로 망가지기는 하지만 "바사라!"하고 비명을 지르는 수준 밖에 되지 않는데다 그것도 마지막 부분에서 잠시뿐이라, 이 작품에서 미츠이시 코토노의 개그연기를 감상할 기회는 별로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시원시원"도 아니고... 즉, 크로레는 미츠이시 코토노의 누님계 연기로서는 다소 예외적인 경우에 해당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보건대, 크로레는 "전형적인 미츠이시 코토노적 연기"를 감상하고자 하신다면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미츠이시 코토노의 참모습"(!)을 탐구하는 차원에서 미츠이시 코토노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고자 하신다면, "젠트라디 미츠이시 코토노"를 원하신다면, 크로레가 등장하는 "최강녀의 함대"편을 감상해보심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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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첫 번째 순서는... 무엇으로 할까 상당히 고민했습니다만, 마크로스 7 미방영판 "최강녀의 함대"에 오빠부대 사령관으로 등장한 크로레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없군요;

사실 크로레의 직책은 "오빠부대장"이라기 보다는 함대 사령관이지만, 넥키 바사라의 대활약으로 함대 전체가 오빠부대화 해 버렸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아니 본의일지도 모르겠지만 크로레는 오빠부대장이 되어버렸습니다.
마크로스 7이 1995~1996년작이므로, 당시 미츠이시 코토노는 29세... 아직은 꽃다운 20대였던 시기이지만, 노처녀의 압박에 나름대로 시달리지 않았을까...합니다. 에비츄의 작품 해설에서, 일본에서는 여성이 25세를 넘어서도 결혼을 하지 않으면, "재고품"이라던가... 했던 것 같고, 최근의 CNN 뉴스에서는 30세를 넘은 노처녀에 대해서 꼬리 내린 개라는 표현까지 사용한 바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당연히 미츠이시 코토노는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출연작품수도 어마어마하게 줄어들고... --;;;)
그렇다면, 여성 젠트라디(멜트란디라고도 하지만, 마크로스 TV판에 그런 용어는 나오지 않았기에...)이며, 맥스와 미리아의 키스를 목격하는 순간의 노쳐녀 히스테리적 컬쳐 쇼크는 미츠이시 코토노 본인의 것이기도 했다고도 멋대로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


다시 말해서, "최강녀의 함대"에서의 미츠이시 코토노의 연기는 그녀 진실의 연기, 영혼의 외침이었다!!! 는 것입니다. T_T
(개인의 경험을 연기에 표출시키는 것은 method 연기라고 하는 것으로서 말론 브란도가 이 연기의 대가로서 유명.)


별거 부부의 허세 앞에 크로레는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는 듯 했지만, 부하인 트랭퀼 참모의 기지로 크로레는 이성을 되찾고 본업에 정진하게 됩니다. 본업이라는거야 뭐, 눈에 보이는 것을 때려부수는 것이지만... --;
이러한 크로레의 모습에서 저는 노처녀라는 사회적 굴레(!)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본업(성우)에 정진해나가는 미츠이시 코토노 그녀 자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회의 압력에 굴복해 원치 않는 일을 하기보다는 당당히 맞서나가며, 자신의 꿈을 실현해나가기 위해, 자신의 본업에서 일가를 이루기 위해 정진한다는 것, 정말로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T_T
(뭔가 이상해...;;; )
미츠이시 코토노의 연기를 크게 누님과 미소녀의 부류로 나누어 본다면, 크로레는 누님쪽입니다만... 미츠이시 코토노의 누님 연기의 특징인 시원시원한 목소리...라기보다는, 조금 날카로운 쪽입니다. 아무래도 일단은 악역이다보니 그런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사령관이다보니까 "위엄"도 약간 서린 분위기이고, "에이스"이다보니까 오만함 내지는 교만함이 섞여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미리아 파리나의 동료였다면 지구 나이로 최소한 40대 중반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그렇게 늙은 목소리는 아니고 20대 후반의 노처녀 다운 목소리입니다. 뭐, 맥스나 미리아나 회춘한 것을 보면 나이를 거꾸로 먹는 이 세계에서는 특별히 문제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사실은, 미츠이시 코토노가 50대 이후의 음성을 연기한 일 자체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
크로레...는, 결국은 바사라 앞에 개그풍으로 망가지기는 하지만 "바사라!"하고 비명을 지르는 수준 밖에 되지 않는데다 그것도 마지막 부분에서 잠시뿐이라, 이 작품에서 미츠이시 코토노의 개그연기를 감상할 기회는 별로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시원시원"도 아니고... 즉, 크로레는 미츠이시 코토노의 누님계 연기로서는 다소 예외적인 경우에 해당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보건대, 크로레는 "전형적인 미츠이시 코토노적 연기"를 감상하고자 하신다면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미츠이시 코토노의 참모습"(!)을 탐구하는 차원에서 미츠이시 코토노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고자 하신다면, "젠트라디 미츠이시 코토노"를 원하신다면, 크로레가 등장하는 "최강녀의 함대"편을 감상해보심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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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4/08/02 18:08 | 미츠이시☆코토노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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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민병대원님께... 반갑습니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