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16일
세라문이 제기하는 판치라의 본질에 대한 의문
슬라이더 바를 잘 조절해 보시면 분명히 스커트가 들려 그 안이 보이는 장면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미소녀전사 세라문" 제39화에서...
(DSTD06157bh26424fps334.mp4, 약 7초, 340KB, MPEG-4 H.264 동영상)
스커트가 들리고 그 안쪽이 보인 것은 사실입니다만, 속옷(...)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걸 판치라라고 해야합니까, 아니면 그냥 스커트 내지는 레이스가 휘날린 것에 불과하다고 해야합니까? '판치라'의 문리적 의미 자체에 치중한다고 하면 이는 판치라가 아닐테지만, '스커트가 휘날리며 감추어졌던 곳이 보이는 미학'에 치중한다고 하면 이를 판치라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세일러 전사 전투복의 구조적인 특성에 기인하는 것으로서, 원작자인 타케우치 나오코씨가 이 전투복을 디자인 할 때부터 이러한 점은 예상되고도 남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애니메이션의 스탭들 역시 이 디자인을 보고 애니메이션을 위해 재디자인하면서 '이 복장과 판치라의 관계'에 대해 나름대로 고민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하면, 원작자 및 스탭들은 어떤 생각으로 이러한 복장을 만들어내었을까요? 1. 완전히 속옷이 밀폐(?)되어 판치라가 불가능한, '어린이 시간대에도 안전한' 스커트를 만들고자? 2. 아니면, '판치라의 본질'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자? 3. 혹은, 속옷이 없이도 판치라의 미학이 달성 가능함을 증명하고자였을까요?
어쨌든간에, 세라문이 보여주는 이러한 측면은, 단순해 보이지만 단순하지 않은 작품이 바로 "미소녀전사 세라문"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P.S. 그건 그렇고... 우사기가 저렇게 스케이트를 타고 날아다니는 것은, 턱시도 가면의 힘일 뿐입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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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5/11/16 19:38 | 세라문 월드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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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 타이탄즈의 레이븐 복장과 같은 구조라 보면 되죠.-
그런데 이놈의 전투복의 내구성이 엄청나더군요. SS 극장
판에서 보면 바디아느의 불길에 한참있다 타고 등도 좀 끄
슬리는 정도입니다. 이정도면 세인트 세이야의 황금성의와
내구성을 겨뤄도 될 듯...
Sepiroot님께... 그렇지만 묘하게도 스커트같은게 달려있다는게 문제의 발단 아니겠습니까;;;
존다리안님께... 순수한 어린이들 앞에서 여중생의 옷이 찢어지거나 하면 안될테니까요(...)
아르비드님께... TV만으로는 조금 어렵겠죠. 요즈음에 나오는 순간녹화(?)기능이 있다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