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성우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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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성우분이라고 한다면, 이현진님과 미츠이시 코토노님...이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호감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오리지널 CD 구입 가능성" 여부와 관련한 척도에 따라 생각해보면 그 두 분이 제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두 분의 CD 획득이 최우선 과제가 된다는 이야기;;;)

여하튼, 그래서 당연히 해 볼 수 있는 생각이, '그 두 성우의 특징을 알면 나의 성우 취향을 알 수 있겠군'아니겠습니까? ...해서 종종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그 두 분의 목소리가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잘 모르겠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뭔가 연기 감상에 대해 조예가 깊은 것도 아니고...

그런데 요즈음 들어 뭔가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폭주인 것입니다.
단순히 폭주만이라기보다는, 미성과 괴성을 함께 갖추고 있다...던가, 정상적인 목소리에서 괴성으로 급격한 변화가 이루어진다고 해야할지... 뭐 그런 것까지 포함해서 말입니다.


"다!다!다!" 중에서. 투니버스에서 녹화.
(christooni.mp4, 약 756KB, MPEG-4 동영상)

위의 동영상 클립은 성우 이현진님의 폭주 스킬이 극단적으로 표출된 작품인 "다!다!다!"의 한 장면입니다. 그 외의 "아즈망가 대왕"이라던가 "말괄량이 전사 NEXT"(슬레이어즈 NEXT) 등에서도 이현진님의 폭주 솜씨(?)를 감상할 수 있지요. 위에서 인용된 클립과 더불어 조금 더 부연해보면, 미소녀 모드에서 미소년 모드, 폭주 모드에서 다시 미소녀 모드로의 변화가 1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변화무쌍하게(!)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위 클립의 길이는 편집이 되었기 때문에 약 40초)

한편, 미츠이시 코토노님의 경우. 음... 현지에서는 종종 "폭주 성우"로도 불리고 있으니 특별히 언급할 필요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흠흠.

음, 그런데... 두 분 다 실물에서는 상당히 차분한 분위기가 풀풀 풍기신다는 그런 공통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차분한 퍼스낼리티와 '폭주'와의 관계... 한 번 연구해 볼 가치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 "그건 연기일 뿐이예요."가 정답이긴 하겠지만서도;;;

물론 그 두 분의 매력이 '폭주'에만 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폭주를 하지 않는 연기를 보면서도 가슴이 벅차오르기는 매 한가지이기 때문에 말입니다. 다만, 두 분의 공통점으로서 눈에 확 띄는 것(아니 귀에 들어온다고 해야할지;;;) 또는 저를 최초에 사로잡은 것을 찾아보니 폭주...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본 것이지요.

그래서... 일단, 지금 시점에서의 잠정적인 결론을 내려보자면. 제 성우 취향 - 목소리 고유의 특성이라던가는 일단 배제하고 - 은 폭주&개그... 정도인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초보적이고 단순한 취향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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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바바 | 2005/08/16 20:50 | 이☆현진 (성우)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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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klesa at 2005/08/17 00:10
좋아하는 취향이라... 저는 딱히 없습니다만... 좋아했던 작품의 성우분들은 이후 불문곡직하고 좋아하는 케이스는 있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꼽자면 90년대 활약했던 인기성우분들은 대부분 좋아합니다.
Commented by 구바바 at 2005/08/17 12:45
klesa님께/// 일종의 시대적 기준(?)이로군요? ^^;
Commented by Sepiroot at 2005/08/17 13:38
중간에 저 미묘한 리듬을 탄 부분 매우 좋습니다(...)
Commented by jinliger at 2005/08/18 21:56
무시무시하군요. TT
Commented by 구바바 at 2005/08/20 17:08
Sepiroot님께/// 그날의 폭주에 있어서 절정부분이랄까요(...)

jinliger님께/// 그래서 좋은 겁니다(...)
Commented by Sharn at 2005/08/20 22:20
이벤트에서 이현진님을 실제로 뵈었는데 정말 조용조용..하시더군요.
금내씨도 예전 라디오 같은거에서 진행자 말고 게스트로 나오는걸 보면 정말 조용조용.; 진행할때만 일부러 분발한다고 하더라구요.
Commented by 구바바 at 2005/08/21 07:13
Sharn님께/// 오오... 그 날 '폭주'에 관한 코멘트도 있으셨던겁니까.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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