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인가 무시인가...?


위의 장면은 "미소녀전사 세라문 Super" 제98화 "친구들을 구해라! 문 우라누스 연합 (友達を救え! ム-ンウラヌス聯合)"에서의 한장면입니다. 한눈을 팔다 버스를 놓친 우사기를 데려다주던 하루카가 미치루로부터 급한 연락을 받는 장면이지요.

그런데, 다른 사람 앞에서 저런 식으로 연락을 받으면 뭐랄까... 물론 나름대로 등을 돌리는 조치를 취하긴 했습니다만, 다른 사람(우사기)이 금방 눈치를 채거나 할 위험성이 상당히 커 보이거든요. 하루카가 그정도도 모를 것 같지는 않은데...

하루카는 우사기를 나름대로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저럴 수 있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역시나,
우사기를 바보라고 무시하고 있다던가...

어쨌든간에... 저같아서는, 1994년 당시에 말하던 상대가 갑자기 등을 돌리고 손목시계를 보는 자세로 누군가와 수군거린다거나 하면 "아? 그거 뭐야? 신기하잖아?"류의 말과 함께 상대의 앞으로 뛰어나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우사기가 저런 걸 보고도 덤덤하게 서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도 다시 의문을 제기해 볼 수 있겠지요. 다만, 이 경우는 간단해(?) 보입니다. 우사기 본인이야 늘 사용해오던 통신기이니, 하루카가 세일러 전사라는 것을 모르면서도 본능적으로 익숙해진 나머지 그것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이지요. 하루카가 그것까지 염두에 두고 저렇게 어설픈 은폐를 했을 것 같지도 않지만...

P.S. 그런데, 제가 하루카라고 하더라도 갑자기 연락이 오면 저렇게밖에 못할 것 같기도 합니다... 만, 하루카는 제가 아니니까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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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바바 | 2005/07/20 20:23 | 하루카x미치루 커플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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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AIN at 2005/07/20 20:59
우사기 바보 무시설에 한표.
Commented by jinliger at 2005/07/21 16:48
저도 우사기 바보 무시설에 한표 던집니다.
그나저나 왜 저런 바보 황제를 위해 저 백합커플은 충성을
다하는지 의문이군요.
-설마 적당히 때 봐서 뒤엎으려고?-
Commented by 구바바 at 2005/07/21 19:04
DAIN님께... 프린세스인 것을 알기 전에 미리 충분히 무시해두길 잘했지요(?)

jinliger님께... S 마지막회쯤에서 우사기에게 결국 한 대 맞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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