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5월 27일
레이의 정체...
히노 레이의 정체라 하면, 이 블로그에서는 그녀가 역심을 품고 있다거나, 사실은 바보였다거나의 두 가지의 내용으로 언급해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번에는 조금 다른 면에서 그녀의 '정체'를 규명해보고자 합니다. 취미생활과 관련해서 말입니다.

[그림 1] 레이의 만화책 (1기 시리즈에서)
(C)Naoko Takeuchi 1991~1999, (C)東映アニメ-ション 1992~1997
1. 우선, 레이를 수하(!)로 편입시킨 이후 처음으로 레이의 집을 방문한 우사기가 발견한 것은 바로 만화책이었습니다. 이는 우사기의 관심사를 드러내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서도, 레이가 만화책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역시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후의 스토리에서 우사기와 치비우사가 레이로부터 빌린 만화책을 갖다준다거나 빌리러 간다거나 하는 장면들이 나오기도 하지요. 즉, 우사기 모녀의 주요 만화책 공급원이 레이라고 볼 여지가 있는 것이고, 그렇다고 한다면 레이의 만화책 장서량이 적어도 우사기를 상회하지는 않는가 하는 추정을 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림 2] 쏟아진 스케치북
(C)Naoko Takeuchi 1991~1999, (C)東映アニメ-ション 1992~1997
2. 다음으로, 1기 시리즈 21화에서 아미가 분실한 애니메이션 원화 - 세일러 V - 를 스튜디오에 돌려준 인연으로 우사기 일당이 그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레이가 대량으로 지참한 물건은 [그림 2]에서 보시는 것과 같았습니다. 애니메이터들의 사인을 대량으로 받아오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3. 이미지는 없지만, S의 첫번째 에피소드인 90화에서 레이가 자신의 꿈을 우사기 앞에서 늘어놓은 바 있습니다. 그 꿈 중에는 '성우'도 분명히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성우라는 것이 인기직업은 아닐텐데요... 길에 나가도 알아보는 사람도 별로 없고, 똑같이 목소리로 먹고 사는(!) 아나운서에 비해서 엘리트라는 느낌도 적고 말입니다. 물론,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만. --;;;

[그림 3] 괜찮은 책은 세 권이 기본
(C)Naoko Takeuchi 1991~1999, (C)東映アニメ-ション 1992~1997
4. SS 134화에서 마코토의 옛 학교 동급생이 쓴 "달밤의 천마"(--;;;)라는 인기 소설이 등장합니다. 뒤늦게 그 소설의 존재를 안 레이는 세 권을 한꺼번에 사서 작가에게 사인을 받으러 가지요. 감상용, 보존용, 과시용. 음, 괜찮은 동인지는 두 권 산다...는 것이 연상되지 않습니까.
5. 그래서 결론은... 논리의 비약일 여지가 매우 큽니다만,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보자면 사실 레이는 애니라던가 여하튼 엔터테인먼트 매체와 관련한 오타쿠 내지는 매니아가 아닐까, 그것이 레이의 정체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실은 몰래 동인지를 그리고 있다던가, 성우 학원을 알아보고 있다던가 말입니다. 흠흠. --;;;
(나름대로 관계가 있다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성우 다나카 리에의 경우 한 때 만화가도 지망했다고 하니까, 동인지-성우...의 관계를 부정할 수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여하튼간에 지금은 미디어 믹스 시대이고, 애니메이션의 주된 소재는 역시나 출판만화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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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aoko Takeuchi 1991~1999, (C)東映アニメ-ション 1992~1997
1. 우선, 레이를 수하(!)로 편입시킨 이후 처음으로 레이의 집을 방문한 우사기가 발견한 것은 바로 만화책이었습니다. 이는 우사기의 관심사를 드러내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서도, 레이가 만화책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역시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후의 스토리에서 우사기와 치비우사가 레이로부터 빌린 만화책을 갖다준다거나 빌리러 간다거나 하는 장면들이 나오기도 하지요. 즉, 우사기 모녀의 주요 만화책 공급원이 레이라고 볼 여지가 있는 것이고, 그렇다고 한다면 레이의 만화책 장서량이 적어도 우사기를 상회하지는 않는가 하는 추정을 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C)Naoko Takeuchi 1991~1999, (C)東映アニメ-ション 1992~1997
2. 다음으로, 1기 시리즈 21화에서 아미가 분실한 애니메이션 원화 - 세일러 V - 를 스튜디오에 돌려준 인연으로 우사기 일당이 그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레이가 대량으로 지참한 물건은 [그림 2]에서 보시는 것과 같았습니다. 애니메이터들의 사인을 대량으로 받아오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3. 이미지는 없지만, S의 첫번째 에피소드인 90화에서 레이가 자신의 꿈을 우사기 앞에서 늘어놓은 바 있습니다. 그 꿈 중에는 '성우'도 분명히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성우라는 것이 인기직업은 아닐텐데요... 길에 나가도 알아보는 사람도 별로 없고, 똑같이 목소리로 먹고 사는(!) 아나운서에 비해서 엘리트라는 느낌도 적고 말입니다. 물론,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만. --;;;

(C)Naoko Takeuchi 1991~1999, (C)東映アニメ-ション 1992~1997
4. SS 134화에서 마코토의 옛 학교 동급생이 쓴 "달밤의 천마"(--;;;)라는 인기 소설이 등장합니다. 뒤늦게 그 소설의 존재를 안 레이는 세 권을 한꺼번에 사서 작가에게 사인을 받으러 가지요. 감상용, 보존용, 과시용. 음, 괜찮은 동인지는 두 권 산다...는 것이 연상되지 않습니까.
5. 그래서 결론은... 논리의 비약일 여지가 매우 큽니다만,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보자면 사실 레이는 애니라던가 여하튼 엔터테인먼트 매체와 관련한 오타쿠 내지는 매니아가 아닐까, 그것이 레이의 정체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실은 몰래 동인지를 그리고 있다던가, 성우 학원을 알아보고 있다던가 말입니다. 흠흠. --;;;
(나름대로 관계가 있다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성우 다나카 리에의 경우 한 때 만화가도 지망했다고 하니까, 동인지-성우...의 관계를 부정할 수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여하튼간에 지금은 미디어 믹스 시대이고, 애니메이션의 주된 소재는 역시나 출판만화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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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5/05/27 18:57 | 프린세스&내전사 일당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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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5년에 세라문이 나왔다면 진짜 오타쿠 네타로 레이를 도배했을텐데요(...)
문득, 실사판 레이는 안그런가 궁금해지는군요.
약간 수상한 냄새를 풍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