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와우토르 왕의 의미...?

"턴에이 건담" 33화 "신화의 왕"편에 등장해서 34화까지 아래의 인물이 등장한 바 있습니다.
(뭐, 이미 제목에 등장했지만...;;;)


[그림 1] 하리 오드만 가면남이 아니지...
(c)創通エ-ジェンシ-/サンライズ/フジテレビ

바로, 꽤나 무거워 보이는 가면을 쓰고, 가면보다 무거운 책임을 기꺼이 다했던 쿠와우토르 왕입니다. 그 무거운 가면은 왕으로서의 책임을 상징하고 있다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름이 쿠와우토르 - '케살코아틀'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쿠와우톨인 것 같기도 하지만 - 인 관계로 '
쿠와트로'와 뭔가 비슷한 느낌이 들지요.

그런데, 책임감 - 멋대로 만든 책임감이라고 해도 되려나 - 의 무게를 주체하지 못하고 "역습의 샤아"에서 결국은 테러리스트로 전락한 샤아와 치욕 속에서도 끝까지 그 무거운(!) 가면을 쓰고 책임을 다한 쿠와우토르 왕은 인격적인 면에서 뭔가 비교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똑같은 상황은 아니었으니, 한 때 가면을 썼다는 이유로 이렇게 비교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그래서, 이 캐릭터는 토미노 감독께서 "가면은 아무거나 쓰는 것이 아니다"하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라던가, 샤아를 조롱(?)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캐릭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저입니다;;;

P.S. 뭐, 새로운 이야기는 아닐 것 같군요 (...)


by 구바바 | 2005/05/13 21:34 | 수염건담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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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inliger at 2005/05/14 16:00
건담은 가면남 천지...TT
가면쓴 여자는 안나올라나 모르겠군요. 아아.. 키시리아가
있었지...
Commented by 구바바 at 2005/05/14 21:19
jinliger님께...
70년대에 가면을 쓴 캐릭터가 인기있었다는 것 때문에 20년 뒤에도;;;
Commented by jinliger at 2005/05/14 21:33
그렇쟎아도 원조 가면 카리스마가 나오는 영화의 최신작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분이 어이하여 그렇게 되었는지
를 다루는 내용이죠. 사부가 화산 용암 속으로 밀어 떨어
뜨리는 바람에...TT
그리고 이양반의 모티브라는 캐릭터인 Dr.DOOM이 나오는
판타스틱 4 영화도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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